2. 가공이용
가. 가공이용
(1) 배 꿀차
재료 - 배 2개, 귤 껍질 4개분, 물 10컵, 생강 1쪽, 꿀 약간
만들기
① 배는 껍질 째 씻어서 적당히 잘라 놓는다
② 귤껍질도 씻어서 꾸들꾸들하게 말린다
③ 배와 귤껍질, 생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④ 건더기를 걸러내고 먹을 때마다 꿀을 탄다
재료 - 배 2개, 통후추 1 큰술, 물 3 ½컵, 생강 50g, 설탕(꿀) ½컵, 잣 1 작은술
만들기
① 배를 네 쪽으로 쪼개어 껍질을 벗기고, 속을 도려낸다
② 가장자리를 예쁘게 다듬고, 배 등에 통후추 3~4개를 깊숙히 박는다
③ 물에 생강을 얇게 저며 넣고 끓이다가, 설탕과 ②에서 준비한 배를 넣고 다시 끓여 식힌다
④ 마실 때는 생강은 제거하고, 화채 그릇에 담을 때에 유자즙을 넣고 잣을 띄워낸다
아시나요 Tip
- 배에 후추를 박아 생강을 넣은 꿀물이나 설탕물에 끓인 음료로 “배수정과”라고도 한다.
- 단맛을 알맞게 한 뒤 차게 식혀서 먹는 음식으로 배숙은 팔월 한가위 절식으로 먹었다.
- “향설고”라고 하여 작은 배를 통째로 하여 후추를 박아서 끓인 것도 있다. 호흡기질환에 좋은 음료이다.
(3) 배 꿀찜
만들기
① 배는 깨끗이 씻은 뒤 가로로 칼집을 넣어 윗 부분을 딴 뒤 속을 깊게 파낸다
② ①의 파낸 속 부분에 꿀을 넣고 잘라두었던 배의 윗부분을 덮는다
③ 냄비에 물을 담고 찜발 위에 ②를 넣은 후 뚜껑을 덮어 20분 정도 찐다. 다 찐 배는 가운데 파인 부분을 배살과 함께 떠먹거나 가운데에 생긴 국물은 덜어낸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 면보에 짠 것과 함께 섞어 마신다
아시나요 Tip
- 먹을 때는 즙을 수시로 한 숟가락씩 떠먹는다.
- 목을 보호하고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예부터 감기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아플 때 많이 사용했다. 특히 어린아이 감기에 좋다.
- 호일로 싸서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시간 정도 구워도 된다.
(4) 배 술
재료 - 잘 익은 배, 소주
만들기
①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한 배를 4조각으로 쪼개서 용기에 넣고 술을 3배 가량 넣는다
② 뚜껑을 닫고 밀폐시킨 후 1~2개월 지나면 배를 꺼낸 뒤 술만 따로 담고 좀 더 숙성시켰다가 먹는다
아시나요 Tip
- 「가을비는 떡비, 겨울비는 술비」라는 속담이 있다. 가을에 비가 오면 곡식이 넉넉하니 떡을 해먹으며 쉬고, 겨울에 비가 오면 손수 빚은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긴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엔 겨우내 집에서 마실 술을 빚는 것이 우리네 세시풍속. 이맘때 정성껏 담가놓은 술은 가을과 함께 곱게 익어 겨우살이를 즐겁게 해주었다.
- 알콜 도수가 높을수록 과실의 성분을 빨리 침출시켜 술로 변하는 시일이 짧다. 위스키나 고량주 같은 술은 도수는 높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적합하지 못하고 무색, 무취의 소주가 가장 무난하다.
- 사과나 배처럼 신맛이 강하지 않은 과실의 경우엔 레몬 1개를 함께 저며 넣으면 술맛을 돋울 수 있다.
- 숙성기간이 지났는데도 알맹이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술맛이 탁해질 수 있다. 병은 숙성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투명하고 완전밀봉이 가능한 유리병이 좋으며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한 뒤 사용한다.
- 신맛을 싫어하면 씨를 빼내고 껍질을 벗겨서 만든다. 열매가 익지 않은 것을 사용하면 맛과 향취가 약하다.
- 오래 숙성시킬수록 맛있는 배 술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탄산음료, 토닉 등과 섞어 마셔도 좋다. 쇠고기 먹고 체 한데는 순수한 배 술이 좋다.
- 술을 담은 병은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용기 입구를 비닐로 봉하고 뚜껑을 덮은 다음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시원하고 어두운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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